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배당금을 재투자하면 생기는 복리 효과 시뮬레이션

by 머니로깅 2025. 8. 12.

배당금을 재투자하면 생기는 복리 효과 시뮬레이션
배당금을 재투자하면 생기는 복리 효과 시뮬레이션

앞서 《디지털 머니로그》에서는 월 3만원으로 커피값 벌기 배당 투자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그 다음 단계로, 받은 배당금을 다시 투자에 활용했을 때 자산이 얼마나 더 빨리 불어나는지를 시뮬레이션해보겠습니다.

이 방법을 DRIP(Dividend Reinvestment Plan, 배당 재투자 계획)이라고 하며, 배당 투자에서 복리 효과를 극대화하는 핵심 전략입니다.


1. DRIP(배당 재투자)란?

DRIP은 배당금을 현금으로 받지 않고, 동일한 주식 또는 ETF를 추가 매수하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하면 매수한 주식 수가 계속 늘어나고, 다음 배당금도 커져서 자산이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합니다.
즉, 배당금이 또 다른 배당금을 낳는 구조가 만들어집니다.


2. 단순 수령 vs 재투자 비교 시뮬레이션

조건: 월 3만원 투자, 연 배당률 5%, 10년 투자, 환율·세금 변동 제외

연도 단순 수령 (누적 자산) DRIP 재투자 (누적 자산)
1년차 36만원 + 배당금 약 1.8만원 약 37.8만원
5년차 180만원 + 배당금 약 9만원 약 206만원
10년차 360만원 + 배당금 약 18만원 약 472만원

재투자만으로도 10년 후 약 112만원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3. DRIP의 장점

  • 매수 타이밍 고민 없이 자동 자산 증가
  • 복리 효과 극대화 → 투자 기간이 길수록 효과 상승
  • 소액 투자자도 장기적 자산 성장 가능

4. DRIP의 주의사항

  • 세금: 해외 배당금은 원천징수, 국내 배당금은 소득세 부과
  • 시장 하락기에 재투자 시 일시적 손실 가능
  • 배당률보다 기업/ETF의 안정성이 우선

5. DRIP 실행 방법

  • 증권사 DRIP 서비스 신청 (해외/국내 상이)
  • 자동 배당 재투자 ETF 선택 (예: SCHD, QYLD, 국내 월배당 ETF)
  • 배당금 수령 계좌를 동일 상품 매수 계좌로 설정

결론

배당금 재투자는 ‘작은 돈’의 힘을 극대화하는 방법입니다.
단순 수령보다 재투자할 경우, 장기적으로 수익 격차가 크게 벌어집니다.

《디지털 머니로그》는 앞으로도 이런 소액·장기·자동화 투자 전략을 꾸준히 기록하고 공유하겠습니다.
여러분의 투자도 ‘배당금이 배당금을 낳는’ 구조로 만들어보세요.


《머니 상식 한 스푼》

Q. DRIP은 언제 중단하는 게 좋을까요?
→ 장기 자산 증식 목적이라면 지속하는 것이 좋지만, 생활비 보조나 은퇴 자금으로 전환하려면 필요 시점에 중단해 현금 수령으로 전환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