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버리는 포인트, 모으면 배당금 된다

by 머니로깅 2025. 8. 17.

버리는 포인트, 모으면 배당금 된다
버리는 포인트, 모으면 배당금 된다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 투자로 전환하는 법

카드 사용, 쇼핑, 각종 서비스 이용으로 쌓이는 포인트.
유효기간이 지나 사라지거나, 1,000원 미만이라 애매하게 남겨둔 경험이 있을 겁니다.

이번 글에서는 버려지는 포인트를 투자금으로 바꿔 배당금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포인트를 모으는 습관 하나가, 장기적으로 ‘자동 배당 시스템’이 될 수 있습니다.


1. 포인트, 얼마나 쌓이고 버려질까?

여신금융협회 자료에 따르면, 매년 소멸되는 카드 포인트 규모가 수천억 원에 달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 유효기간 만료
  • 금액이 작아 사용 번거로움
  • 사용처 제한

하지만 요즘은 이 포인트를 현금화하거나, 바로 투자로 연결할 수 있는 서비스가 많아졌습니다.


2. 포인트 → 현금화 → 투자 전환

대표적인 포인트 투자 전환 방법입니다.

  • 카드사 앱: 포인트를 현금처럼 계좌로 입금 (신한·KB·현대 등 가능)
  • 증권사 연계: 삼성증권·NH투자증권 등 일부 증권사에서 포인트로 주식·ETF 매수
  • 간편결제 서비스: 카카오페이·토스에서 포인트를 투자금으로 전환

예를 들어, 매월 5,000포인트를 현금 전환해 월배당 ETF에 투자하면, 1년 뒤 6만원이 투자금으로 쌓입니다.


3. 포인트 투자, 얼마나 효과 있을까?

월 5,000원(포인트)을 연 7% 수익률로 10년간 투자할 경우:

기간 누적 투자금 복리 적용 후 자산
1년 6만원 6.4만원
5년 30만원 35만원
10년 60만원 82만원

금액만 보면 작아 보이지만, 이건 ‘추가 투자 없이 버려질 돈’이 만든 결과입니다.
여기에 본 투자금과 합쳐진다면 복리 효과는 더 커집니다.


4. 투자 종목 추천

  • 국내 월배당 ETF: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KODEX 배당성장
  • 미국 월배당 ETF: JEPI, QYLD
  • 국내 단기채 ETF: 안정적이고 유동성 확보 가능

포인트 투자금은 소액이므로, 자동매수 기능이 있는 ETF나 소수점 주식 서비스가 유리합니다.


결론

포인트는 ‘버려도 그만’인 돈이지만, 투자로 전환하면 ‘자동 배당 시스템’이 됩니다.
하루 10분만 투자해서 포인트를 현금화하고, 매달 자동투자 계좌로 보내보세요.

《디지털 머니로그》는 앞으로도 생활 속 작은 돈이 자산으로 바뀌는 과정을 기록하겠습니다.


《머니 상식 한 스푼》

Q. 포인트를 투자에 쓰면 위험하지 않나요?
→ 포인트는 원래 소비에 쓰이거나 소멸될 돈입니다. 위험하더라도 손실은 실제 지갑에서 나가는 돈보다 부담이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