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블로그를 만들기 전, 저는 애드센스 승인을 세 번이나 거절당한 경험이 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땐 '수익'만 생각했고, '블로그'는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이번 글에서는 제가 직접 겪은 애드센스 실패 경험을 바탕으로, 티스토리 블로그를 준비하는 분들이 참고할 수 있는 승인 조건과 체크포인트를 정리해보려 합니다.
역시 이 내용은 gpt의 도움이 핵심이 되겟죠. 그 친구가 정리한 내용을 아래 적어봅니다.
티스토리 애드센스 승인 기준 정리 (실제 적용 중심)
1. 글 수량과 글자 수
- 10~15개의 정보성 포스팅 필요
→ 단순 후기나 감상문 X, 실제로 검색할 만한 정보가 담긴 글 - 글자 수는 1,500자 이상이 안정적
→ 문단/소제목 구분, 표/리스트 활용 권장
🔎 적용 팁:
→ "ChatGPT로 블로그 글쓰기를 시작하며"
→ "블로그 키워드, 어떻게 정해야 할까?"
→ 이처럼 초보자도 직접 고민한 내용을 정보형으로 풀면 좋음 (지금 이렇게 하면 되는거 맞겠죠?)
2. 카테고리 구성
- 2~3개의 유사한 주제 카테고리로 정리
→ 예: AI도구 / 블로그운영 / 디지털수익 - 너무 다양한 주제는 신뢰도 떨어짐
(→ 여행/리뷰/육아/부동산/일기 등 다채롭게 섞이면 비추천)
🔎 적용 팁:
→ 디지털 머니로그는 처음엔 “AI활용”, “블로그수익화” 카테고리만 운영 후 확장 (승인 전에는 카테고리 사용 안하고 있어요)
3. 사이트 구조와 디자인
- 사이드바 메뉴 정돈
- 카테고리명은 직관적으로 (예: 일상 → ✖ / 블로그 공부 → ◎)
- 블로그 소개 글 + 프로필 존재
- 포스트 간 연결성 강조 (예: “이전 글 보기”, 시리즈글 등)
🔎 적용 팁:
→ 소개글은 ‘내가 왜 이 블로그를 쓰는가’가 명확해야 함
→ “이 글은 시리즈 중 1편입니다” 등의 흐름 강조 (시도해 봐야 겠네요)
4. 이미지 사용 가이드
- 직접 찍은 이미지 or 저작권 없는 무료 이미지 사용
- GPT 생성 이미지 사용 가능하지만, ‘실제 경험을 보완하는 용도’로 제한
- 애드센스는 '사용자 신뢰'를 중시 → 과한 AI 이미지는 주의
🔎 적용 팁:
→ 블로그에서는 ‘내가 직접 정리한 이미지’라는 컨셉으로 캡처, 표, 다이어그램을 활용 (지금 썸네일은 직접 만들고 있어요)
5. 정책 위반 요소 제거
- 승인 전 광고 코드 완전 제거
- 외부 링크 최소화 (특히 수익 목적 링크는 비추천)
- 지나치게 민감한 주제 (정치, 성인, 의료, 폭력 등)는 지양
🔎 적용 팁:
→ 블로그 초기엔 애드센스 승인용 글만 구성하고,승인 후 수익화 구조를 단계적으로 확장 (노력중입니다.)
6. 콘텐츠 방향성
- "누가 이 글을 읽고 어떤 정보를 얻을까?"
- "검색을 통해 들어온 방문자에게 유익할까?"
→ 블로그 글의 주체는 나지만, 독자를 위한 글이라는 태도가 중요
🔎 적용 팁:
→ 글 끝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댓글이나 질문 남겨주세요” 추가 추천 (진심, 저도 궁금해서...)
📝 요약 체크리스트
글 수 | 정보성 글 10개 이상 | ◻️ |
글자 수 | 각 글 1,500자 이상 | ◻️ |
주제 집중도 | 2~3개 카테고리 | ◻️ |
광고 없음 | 승인 전에는 X | ◻️ |
이미지 사용 | 직접/무료 이미지 | ◻️ |
소개글/프로필 | 명확히 작성 | ◻️ |
구조 | 깔끔한 메뉴/카테고리 | ◻️ |
이 기준은 절대적인 규칙은 아니지만, ‘콘텐츠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가’라는 질문을 계속해서 스스로에게 던지는 것이 핵심인 것 같아요.
나의 이전 블로그 콘텐츠 분석
예전에 저는 여행 콘텐츠로 블로그를 운영했어요. 카테고리도 '여행' 하나로 집중했고, 글자 수도 1,500자 이상이었고, 광고도 전혀 없었습니다.
그런데 왜 승인되지 않았을까요? 당시 제 블로그를 돌아보며 다음과 같은 문제점이 있었음을 알게 됐습니다.
- 1) 실제 경험 기반 부족
→ 글은 많았지만, 후기로 보이기엔 애매하고 정보로 보기엔 부족했어요. 직접 가본 내용이 아닌 "이런 곳이 있다" 소개 글 위주였어요. 왜냐하면 가보지 않은 글을 소개형식으로 적었거든요.
- 2) 이미지의 신뢰성
→ AI 이미지로 대체했는데, 이게 ‘실제성이 떨어지는 콘텐츠’로 보였을 수도 있어요. 애드센스는 실제 촬영 이미지나 직접 제작 이미지 선호합니다. 알고있죠. 그런데 사진이 없는걸요. 다른 사람의 사진을 쓸 수도 없는 노릇이고. 결국 내가 가지 않은 여행이야기 주제를 잘 못 정한 것 같아요.
- 3) 정보 깊이 부족
→ 장소 소개는 했지만, 교통, 운영시간, 추천 포인트, 유의사항 등 독자가 실질적으로 궁금해할 정보를 체계적으로 다루지 못했어요. 여행도 좋아하고 해서 여행을 많이 가서 올릴 계획이었으나, 실제로는 요즘 여행할 상황이 아니라서 가보고 싶은 곳들을 올리긴 했거든요. 그래서 아무래도 정보가 많이 부족했던 것 같아요.
- 4) 블로그 전체 구조 부족
→ 소개글, 프로필, 글 목록의 연결성, 시리즈 구조 등 ‘하나의 정보 공간’처럼 보이지 않았던 것 같아요. 직접 가보지 않은 여행글이니 당연한 거였겠죠?
즉, 형식은 그럴듯했지만, 블로그의 깊이와 실용성이 부족했던 거죠.
다시 시작하며 정리한 애드센스 핵심 원칙
이번에 블로그를 새로 시작하면서 저는 다음의 기준을 기준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어요.
- 정보가 쌓이는 글 → 단순한 생각이 아닌 구조적 정보 전달
- 검색에 걸리는 글 → 제목/소제목/본문에 키워드 반영
-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글 → 실제로 누군가가 이 글을 통해 뭘 얻을 수 있을까 생각
- 내가 배우는 글 → 글을 쓰며 나도 정리하고 배울 수 있도록
이제부터는 애드센스만을 위한 블로그가 아니라, 나와 다른 사람에게 동시에 도움이 되는 공간으로 《디지털 머니로그》를 키워가보려고 해요.
같이 시작하신 분들이 있다면, 서로의 시행착오를 나눠가며 함께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 머니로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