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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집사들 주목! 비가 오면 꺼내놓아야 할 반려식물
여행을찜
2025. 6. 16. 09:22
비를 좋아하는 반려식물 이야기
장마철, 사람만 반가운 게 아닙니다.
비를 더 좋아하는 존재들, 바로 우리 반려식물이에요!
“수돗물보다 깨끗하고, 미네랄까지 풍부한 빗물”
식물에게는 최고의 자연 보약이 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초록빛이 더 진해지는 계절,
빗물을 만나 더 건강해지는 식물들이 있어요.
오늘은 비 오는 날 꺼내놓아야 할 반려식물 리스트와 관리법을 소개할게요.
당신의 식물도 장마철 힐링을 느낄 수 있도록 함께 준비해봐요!
비 오는 날 꺼내놓기 좋은 반려식물 3가지
관엽식물 | 먼지도 씻고 공기도 정화해요
몬스테라, 스파티필럼, 해피트리, 아글라오네마 등
잎이 넓은 식물들은 빗물을 맞으며 쌓인 먼지를 깨끗이 씻어냅니다.
잎의 윤기가 살아나고, 공기 정화 효과도 훨씬 높아져요.
- 몬스테라는 비 맞고 나면 잎이 더 싱싱하게 펼쳐져요.
- 잎 표면의 때를 씻어내며 건강하게 숨 쉴 수 있게 돼요.
관리 팁: 비가 잦은 날엔 잠시 야외에 꺼내놓고 1~2시간 후 다시 들여오기!
허브/과채류 | 향도 진해지고 생장도 활발해져요
바질, 딸기, 방울토마토처럼 잎이나 열매를 키우는 식물은
빗물로 씻기며 더 향긋하고 튼튼하게 자라요.
- 허브류는 자연수를 만나 향이 풍부해지고 생장이 촉진돼요.
- 방울토마토는 뿌리와 줄기가 튼튼해져 열매가 탱글탱글!
관리 팁: 빗물 맞은 후 뿌리가 젖지 않도록 물빠짐 체크는 필수!
수경재배 식물 | 뿌리 튼튼, 습도 조절까지 OK
개운죽(럭키밤부), 스킨답서스 같은 수경식물도 빗물을 좋아해요.
깨끗한 자연수는 뿌리에 무리를 주지 않고, 실내 습도 유지에도 효과적입니다.
- 물 교체 대신 빗물을 활용해 신선함 유지
- 식물 수경병에도 빗물을 모아 활용 가능
관리 팁: 빗물을 바로 쓰기보다 하루 정도 정체 후 사용하는 게 좋아요.
주의! 다육식물은 비 피하세요
선인장, 다육식물은 과습에 취약하므로
비를 직접 맞히면 뿌리 썩음이나 잎 무름 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요.
장마철엔 실내 통풍 좋은 곳에서 관리해 주세요.
빗물 활용 꿀팁
- 빗물 모아두기
→ 깨끗한 통에 빗물을 받아 냉장 보관하면 2~3일간 활용 가능해요. - 잎 닦을 때 사용
→ 거름망으로 걸러낸 빗물로 식물 잎을 닦으면 윤기가 돌아요. - 하루 정체 후 급수
→ 바로 쓰지 말고 하루 정도 두어 불순물을 가라앉히고 사용하세요.
빗방울 떨어지는 날,
당신의 반려식물도 자연과 하나 되는 시간입니다.
비를 맞으며 살아나는 그 초록빛을 직접 느껴보세요.
오늘은 창밖만 바라보지 말고,
식물도 함께 장마를 즐기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