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등산로 초보자용 코스 추천
“처음이니까, 천천히 올라가도 괜찮아요”
등산이 처음이라면
무작정 높은 산부터 도전하는 건 무리가 될 수 있어요.
특히 체력, 장비, 시간 부담 없이
가볍게 올라갔다 내려올 수 있는 도심 근처 등산로가 좋습니다.
의정부에는 초보자도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가까운 거리 + 쉬운 경사 + 탁 트인 뷰를 가진
숨은 등산 코스가 정말 많답니다.
오늘은 주말 아침 혹은 평일 오후
가볍게 다녀오기 좋은 의정부 등산 초보자 코스 TOP 5를 소개할게요!

의정부 초보자 등산로 추천 TOP 5
1. 수락산 (장암역 방면 코스)
수락산은 중급 이상 산행지로 알려져 있지만,
장암역 인근 초입 코스는 평지 수준의 쉬운 구간으로
산책하듯 걷다가 살짝 오르막도 도전할 수 있어요.
- 장암역 2번 출구 → 계곡 진입로 진입
- 중간중간 물소리 들리는 계곡 산책길
- 바위 벤치도 있어 가볍게 쉬어가기 좋음
추천 이유: 산책과 등산 사이, 아주 초보에게 추천!
2. 부용산 (자금동 방면 등산로)
자금동 쪽에서 시작하면 부드러운 능선길이 이어집니다.
정상까지 30~40분 정도면 도착 가능한 코스로
주말마다 지역 주민들에게 인기 많아요.
- 숲길 사이로 시원한 그늘
- 정상 뷰포인트에서 의정부 전경 한눈에
- 등산로 입구에 공용화장실도 있음
추천 이유: 조용하고 경사가 적어 등산 입문자에게 딱!
3. 민락천 따라 걷는 민락동 뒷산길
‘등산’보다는 가벼운 오르막 자연숲 트레킹 느낌
민락천과 이어져 있어 물소리+나무그늘 조합이 좋아요.
- 강아지 산책하는 사람들도 많음
- 한적해서 혼산에도 부담 없음
- 끝나고 근처 카페거리와 연결되어 힐링까지 완성
추천 이유: 걷는 게 익숙한 분들께 자연스러운 등산 입문지!
4. 회룡역 ~ 호암사 숲길
회룡역에서 호암사 방향으로 이어지는 이 길은
중간에 계단이 거의 없고, 잔잔한 오르막이 계속되는 구조입니다.
어르신, 초보자, 가족 단위로도 많이 걷는 코스예요.
- 전철역 바로 앞에서 시작되는 등산로
- 길이 정비 잘 되어 있고 이정표 많음
- 호암사 경내까지 가면 조용하고 분위기 좋음
추천 이유: ‘진짜 산’ 느낌도 느끼고, 너무 힘들진 않은 밸런스 코스!
5. 용현동 벽제길 작은산 (비공식 코스)
이곳은 지명은 크지 않지만
용현동 주민들이 자주 걷는 뒷산 느낌의 산책+등산 코스
도심 바로 옆이라 언제든 가볍게 오를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 아파트 단지 뒤편에 진입로 있음
- 가을철 단풍이 매우 예쁜 길
- 30분 왕복 가능한 초단거리 코스
추천 이유: 등산 겁나는 분도 그냥 올라볼 수 있는 수준!
마무리하며
등산은
정상에 오르는 일도 있지만,
내려오는 길에 여유를 느끼는 시간이기도 해요.
처음부터 거창하게 시작할 필요 없이
우리 동네 뒷산부터 천천히, 숨 쉬듯이 걸어보세요.
오늘 소개한 코스들은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는 의정부의 숨은 명소들입니다.
한 번 올라가 보면,
다음 주말이 기다려질지도 몰라요. 😊
초보자 등산, 이렇게 준비하면 더 좋아요!
- 운동화도 OK! 단, 미끄럼 방지 밑창이면 더 좋음
- 1~2시간 이내 왕복 코스 추천
- 간단한 간식 + 생수 500ml 이상 준비
- 혼산(혼자 등산) 시엔 가로등·사람 왕래 체크
- 해 지기 전 하산 필수! 낮 등산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