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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떠나는 여행, 나의 감성 여행
여행을찜
2025. 6. 15. 05:09
“몸은 여기 있지만,
마음은 그곳에 다녀왔어요.”
누군가에게 여행은 비행기 표를 사는 것이고,
또 누군가에겐 한 권의 책을 펼치는 순간부터 시작됩니다.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지만
시간도, 체력도, 여건도 안 따라주는 날.
우리에겐 여전히 여행이 남아 있어요.
책으로 떠나는 여행이라는 최고의 방법이요.
오늘은 책장을 넘기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떠나는 책 여행지 TOP 5를 소개할게요.
집에서, 지하철에서, 잠들기 전 침대 위에서
지금 당장 떠날 수 있어요.

책으로 떠나는 여행, 나의 감성 여행
1. 『고양이와 함께 파리에서』 – 저자 카트린 클망
파리 골목골목을 고양이의 시선으로 여행하는 이야기.
마치 내가 파리의 옥상에 앉아 있는 듯한 착각이 듭니다.
- 파리의 일상, 감성, 골목 여행의 정수
- 미술·음악·철학이 자연스럽게 녹아든 문장
- 실제 지명을 따라 지도 보며 읽어도 재미 있어요
추천 이유: 걷지 않아도 파리 골목을 헤매는 기분!
2. 『모든 요일의 여행』 – 저자 김민철
삶 속에 녹아든 여행의 순간들을 따뜻하게 풀어낸 에세이.
여행지에 대한 기록이지만 결국 ‘자신의 하루’를 다시 바라보게 됩니다.
- 카페 한 켠에서 읽기 좋은 감성 글
- 해외보단 ‘일상 속 여행’ 중심
- 글이 짧아 틈틈이 읽기도 좋아요
추천 이유: 떠나지 못하는 날, 마음을 여행 보내고 싶을 때.
3. 『어느 날, 나는 흐린 주점에 앉아 있을 거야』 – 저자 이기호
여행지의 풍경보다 사람에 집중한 독특한 여행 에세이.
도시보다 도시를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좇습니다.
- 진짜 여행은 사람을 만나는 일이라는 메시지
- 낯선 도시에서 길을 잃어도 괜찮다는 위로
- 작가 특유의 위트와 감성
추천 이유: 잊고 있던 '여행의 본질'을 깨닫게 해주는 책
4. 『지중해, 멈추지 않는 바람』 – 저자 김정남
이야기와 역사, 사람과 풍경이 어우러진 지중해 여행기.
‘보고 싶다’가 아니라 ‘살고 싶다’고 느끼게 만드는 책입니다.
- 지중해를 한 바퀴 도는 여정
- 고대 문명부터 현재까지의 연결감
- 진짜 여행자의 관찰력
추천 이유: 단순 여행이 아닌 ‘삶을 통째로 옮긴 듯한’ 깊이감.
5. 『소로의 자연에서 삶을 배우다』 – 헨리 데이비드 소로
여행이라기보단 내면의 여정에 가까운 책.
자연 속에서 자급자족하며 살아간 소로의 기록은
현대의 우리에게도 여행의 본질을 되묻습니다.
- 자연에 둘러싸여 살아본다는 상상
- 미니멀, 사유, 본질에 대한 깨달음
- 천천히 곱씹으며 읽기 좋은 문장들
추천 이유: 외출보다 ‘내면으로 떠나는 여행’이 필요할 때.
# 마무리하며
책은
가장 가볍고, 가장 깊은 여행의 도구입니다.
지금 떠날 수 없다면,
지금 이 자리에서
한 장씩 넘기며 마음부터 떠나보세요.
떠날 수 있을 때 떠나는 게 여행이라면,
떠날 수 없을 때 떠나는 건 문학입니다.
책으로 여행하는 법, 이렇게 즐겨보세요!
- 책 읽는 공간을 살짝 바꿔보세요
→ 조용한 카페, 창가, 캠핑의자 하나면 감성이 바뀝니다. - 지역이나 계절, 나라별 테마를 정해보세요
→ 일본 소도시, 유럽 기차여행, 사막을 건너는 이야기 등 다양해요. - 배경 음악을 함께 틀어보세요
→ 바다, 기차, 비 오는 소리 등 책의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 책 속에 나오는 음식 따라 해보기
→ 여행의 반은 먹는 거잖아요?